호랑이 도우미의 암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예스터 데이> 비틀즈가 없는 세상이라면?

 

영화 예스터데이 포스터

영화 예스터데이 줄거리

 

마트에서 일하며 무명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잭'. 

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중 전 세계가 동시에 정전이 일어나게 되고 그 순간 버스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정신은 잃게 된다.

 

그렇게 아름다운 노래 첨 들어봄 ㅋ

다시 깨어나 친구들을 만난 잭은 친구들 앞에서 비틀즈의 명곡 예스터데이를 부른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이 명곡을 아무도 모르는게 아닌가?

 

집에 돌아가보니 비틀즈의 레코드판도, 구글에서의 정보도 모두 사라졌다.

 

비틀즈가 사라졌다.

 

잭은 비틀즈의 노래로 작은 공연을 다니던 중 에드 시런(에드 시런 본인 역)의 눈에 띄어 대형 에이전트로부터 러브콜을 받게 된다.

 

천재가수로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는 잭. 

한편으로는 스스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된다. 

 

과연 잭은 끝까지 승승장구 할 수 있을지?

안 보신 분들은 예스터데이로 넷플릭스 영화 추천해드립니다.

 

감상 

넷플릭스에서 예스터데이를 보게 되었네요.

 

저는 영화든 음악이든 관심이 없다가도 어떤 계기를 통해서 좋아질 때가 있어요.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라는 음악도 마찬가지인데요, 사실 저는 비틀즈가 정말 유명하고 위대한 가수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비틀스의 노래를 좋아하진 않았었어요.

 

그런데 극 중 잭이 예스터데이를 부르는것을 보고 '비틀즈의 노래가 이렇게 좋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배우의 노래실력이 정말 뛰어났던 것 같아요. 목소리며 기타 실력이며 말이죠.

 

어려운 내용이 아니므로 가볍게 봐도 좋을 것 같은 영화입니다.

 

갑자기 사라진 전설의 가수, 그 가수의 노래를 불러 승승장구 하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죠.

 

약 스포 주의

존을 만난 잭.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뭉클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잭이 존 레논을 만나게 되는 장면인데요.

 

실제로 존 레논은 비틀즈의 멤버로 1980년 12월 8일 총에 맞아 40세의 나이로 사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에서 '존 레논'은 평범한 사람에 불과했고 잭은 78세의 존과 만나게 되는데요, 그의 나이를 듣고 '이렇게 78세까지 살아계신데...'라는 말을 합니다.

 

이때 잭은 많이 혼란스러웠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전설적 존재인 '존 레논'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비틀즈가 존재하는 세상(존이 죽는)을 바랄 수도 없는 상황일 테니까요. 

 

음악 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내가 있는 각 분야에서 '저걸 내가 먼저 했더라면...'이라는 상상은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꺼라고 생각하는데요, 영화 예스터데이는 우리가 한 번쯤 상상해본 그런 스토리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성공한다고 한들 '실제로 누군가는 평범하거나, 더 불행한 삶을 살고 있을 수도 있겠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갈등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가족과 또는 연인과 볼 만한 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넷플릭스 예스터데이 영화를 추천 드립니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예스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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