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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ZV-E10 해외 리뷰를 통해 살펴보자. 그런데...

소니 ZV-E10 출처 : 소니

 

소니에서 브이로거를 위한 APS-C 타입의 카메라가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소니 ZV-E10 이죠.

 

얼마 전 브이로거들을 타겟팅한 소니의 1인치 센서 카메라 ZV-1이 출시가 됐었죠.

지금도 SNS등을 통해 열심히 마케팅을 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고요.

 

ZV-1은 RX 라인과 비슷하지만 그와 별개로 새로운 (브이로거를 위한) 라인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1인치 센서가 아닌 APS-C 타입의 브이로거를 위한 카메라가 출시되었습니다.

 

 

주요 스펙

  • 24MP APS-C CMOS 센서
  • 얼굴 및 눈 감지 AF 시스템
  • 크롭 없는 4K/24p 비디오 캡처(4K/30p는 크롭 됨)
  • 슬로 모션 영상을 위한 1080/120p 캡처(크롭 됨)
  • 윈드 스크린이 있는 내장 지향성 3 캡슐 마이크
  • 완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형 스크린
  • 3.5mm 헤드폰 및 마이크 단자
  • USB-C 연결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가능
  • 세로 동영상 촬영 가능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소니 ZV-E10은 브이로거를 위한 카메라인데요, 소니에서 동영상을 위한 카메라는 지금까지 많았습니다만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브이로거를 정확히 타게팅 하고 나온 카메라는 ZV-1 이후로 두 번째입니다.

 

특히 1인치 센서였던 ZV-1을 넘어서 APS-C 타입(1:1.5)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브이로그 카메라 라니, 소니도 작정하고 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소니 ZV-E10은 브이로그 촬영을 위한 카메라이기 때문에, 소니의 기존 APS-C타입 카메라인 A6000번대 모델들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마치 RX100 시리즈와 ZV-1을 다른 라인으로 구별하는 것처럼 말이죠.

 

소니 ZV-E10 무엇이 다를까?

첫 번째 ZV-1처럼 전자식 뷰파인더가 없습니다.

밝은 주간에 사진 촬영 시 태양광으로 인해 LCD가 보이지 않을 때, 전자식 뷰파인더를 통해 편리한 촬영이 가능한데요,

소니 ZV-E10은 사진 촬영보다는 브이로그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생략된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내장 플래시가 없습니다.

스틸 사진 촬영 시 어두운 환경에서, 또는 역광 상황에서 플래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ZV-E10에서는 내장 플래시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세 번째 내장형 (지향성) 마이크 탑재

브이로그를 위한 카메라답게 ZV-E10은 (3 캡슐형) 내장 지향성 마이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기존 카메라의 내장형 마이크보다는 더 뛰어난 오디오 레코딩이 가능하며, 기본적으로 윈드스크린도 제공되기 때문에 더 안정적인 오디오 레코딩이 가능합니다.

 

네 번째 내장 손떨림 방지 기능 탑재

소니 APS-C 타입의 카메라에서 보기 힘든 내장 손떨림 방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원문에서는 브이로그 데모 영상을 촬영하며 오디오의 품질이 괜찮았다고 말합니다.

https://youtu.be/nbnbPfWP1LM

 

다섯 번째 완전 회전식 스위블형 터치 스크린

소니 ZV-E10의 터치스크린은 동영상, 사진 촬영 시 초점을 잡는 등의 기능을 위해 터치하여 사용이 가능하지만,

메뉴 탐색 시 터치스크린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물리 버튼을 이용하여 탐색하여야 합니다.

 

 

소니 ZV-E10의 아쉬운 점은

무엇보다 개선되지 않은 터치스크린입니다.

완전 회전식으로 촬영하는 데 있어서 편리해진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만, 메뉴 내에서는 터치스크린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찾고자 하는 메뉴까지 일일이 물리 버튼으로 찾아 들어가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4K 촬영 시 젤로 이팩트가 거슬릴 정도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고퀄리티의 영상을 원하는 브이로그들에게는 큰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소니 ZV-E10을 정리하면

좋았던 부분

  • 디테일한 4K 동영상 퀄리티
  • 슬로모션을 위한 1080/120p 
  • 매우 뛰어난 추적 AF 기능
  • 관절식 스위블형 터치스크린
  • 우수한 이미지 퀄리티
  • USB 충전이 편리하다
  • 동급 대비 우수한 배터리 수명
  •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 내장형 마이크의 괜찮은 성능
  • 3.5mm 헤드폰 단자, 마이크 단자

 

아쉬운 부분

  • 4K 촬영 시 젤로 이팩트
  • 전자식 IS 사용 시 크롭 됨
  • 4K/30p에서 1.2배 크롭
  • Full HD 영상은 경쟁 제품에 비해 디테일이 부족해 보임.
  • 터치스크린의 사용이 제한적이다.
  • 자동 ISO를 사용할 때 최소 셔터 속도 임계값을 지정할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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