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도우미의 암실

필수 렌즈?

카메라. 꼭 필요한 필수 렌즈? 한가지만 고르자면 -사진에 입문하기

 

참 많고 많은, 게다가 값비싼 렌즈들 중에서 어떤 렌즈를 고르는 게 현명할까?

 

여기저기서 추천을 받아도 다 좋은 것 같고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글을 참고하자.

 

꼭 하나의 렌즈를 사야 한다면, 한 가지 렌즈를 추천한다면 어떤 렌즈가 적당할까?

 

 

바보 같은 생각.

바보같은 생각입니다.

 

처음 사진에 취미를 시작할 때였다. 그때 당시는 폼이 중요했다.(바보 같게도) 크고 무거운 렌즈가 갖고 싶었다. 

 

뭔가 있어보이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얼마나 바보같은 생각인가?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이 같은 생각과 선택으로 후회하지 않기를 바란다.

 

 

 

 

풍경사진? 인물사진?

 

 

풍경사진을 찍으려면 광각렌즈를, 인물사진을 찍으려면 준망원 또는 망원렌즈를 사는 게 정답일까? 

 

맞다. 정답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이 아마추어, 프로페셔널 작가들에게나 해당하는 소리다.

 

'무슨소리냐?' 묻는다면, 우리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렌즈를 종류별로 가질 여유가 없다.

 

풍경사진을 좋아한다고 해서, 인물사진을 좋아한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한 장르만 찍을 순 없다.

 

광각이라고 인물을 찍을 수 없다는 것도, 망원이라고 풍경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것도 아니다.

 

 

인기 있는 화각대?

분명 인기 있는 화각대는 있다.

 

그 말은, '많이 사용되는 화각대가 있을것' 이라는 말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항상 풍경만, 또는 인물만 촬영할 것은 아니기 때문에(창의적이고) 다양한 구도를 연출할 수 있는 화각대 렌즈 하나를 선택하는게 현명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24-70mm f2.8

 

해당 화각대는 하이 아마추어들 뿐만 아니라 전문 작가들도 정말 많이 사용하는 화각 대이다.

 

24mm라는 광각부터 70mm의 준망원까지 포함하고 있는 '표준 줌렌즈'이다.

 

게다가 f2.8이라는 밝은 조리개는 아웃포커싱 하기에도 유리하며, 망원 영역에서도 밝은 조리개 값은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망원 일 수록 조리개가 어두워지는 경우가 많다)   

 

만약 내 카메라가 크롭 바디 라면, 환산 화각이 24-70mm에 가까운 렌즈를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PS-C( 1:1.5 크기) 라고 가정하자.

 

'환산 화각 계산방법= 렌즈 초점거리 x 1.5'가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16-50 , 17-50 , 16-55 정도 되는 화각이 24-70mm에 가까운 초점거리다.

 

번들 렌즈를 무시하지 마라

무시

크롭 바디의 기본 번들 렌즈가 16-55mm 초점거리인 경우가 많다.

 

참고로 번들 렌즈는 값싼 저성능 렌즈가 아니라 '가성비' 렌즈를 말한다.

 

위의 내용을 잘 읽었다면 번들 렌즈의 화각대는 (35mm 환산 화각 기준) 초점거리 24-70mm 와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여행 갈 때 딱 한 가지만 렌즈만 가져가라면 어떤 렌즈를 가져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제일 많이 선택되는 인기 화각 대이다.  

 

 

35mm

개인적으로 단렌즈를 원한다면 35mm 화각대를 추천하고 싶다.

 

광각에 가깝지만 표준에도 가까운 화각 대라서

 

어느 정도 풍경사진에도 좋고, 인물사진에 특히 좋아서 단렌즈 중에서 인기 있는 화각 대이다.

 

단렌즈의 특징인 화질도 우수하고 밝은 조리개 값을 갖고 있다는 게 장점이다. 

 

크롭 바디라면 24mm 정도 되는 화각대를 선택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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