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도우미의 암실

카메라, 조리개가 뭔가요? 조리개의 역할은? -사진에 입문하기

 

 

조리개란 무엇일까? 어떤 역할을 하고 언제 어디에 사용될까?

어렵지 않으니 궁금하면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자.

 

카메라에 입문하게 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빛의 3요소인 조리개, ISO, 셔터스피드.

그중에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리개에 대해서 다루어 보겠다.

 

ISO, 셔터스피드에 관한 포스팅은 글 하단에 링크를 남겨두었다.

 

수도꼭지에 많이 비유하기도...

조리개는 열고 닫히는 개방상태에 따라 빛의 양을 조절한다.

조리개를 수도꼭지로, 물을 빛으로 비유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인간의 눈동자와 비교하기도 한다.)

 

조리개가 많이 개방되면 당연히 카메라가 받는 빛의 양이 많아질것이고, 사진이 밝아진다.

 

반대로, 조리개를 많이 조이게 되면 카메라가 받는 빛의 양이 줄어들 것이고, 사진이 어두워진다.

 

또 ISO,셔터스피드 와 다르게 렌즈부에서 관장하고 있다.

 

 

아웃포커싱

사진의 주변부가 초점이 맞지 않고 흐리게 표현된 사진을 말한다.

 

조리개는 개방상태에 따라 아웃포커싱의 정도가 달라진다.

 

개방하면 할수록 즉, 값이 낮아질수록 아웃포커싱이 더 잘되며 반대로 조리개를 닫을수록 팬포커스가 된다. 

 

 

표기

조리개는 F값으로 표기하며, 값이 낮아질수록 조리개를 개방하게 된다.

 

즉 밝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F2.8 , 1:2.8 , f/2.8 등으로 표시한다. (위 사진 참고) 

 

 

고정 조리개 렌즈가 더 좋다.

렌즈를 잘 살펴보면, 어떤 렌즈는 조리개 값이 f2.8, f4 등 고정이 되어있는 반면 f4-5.6(위 사진처럼) 정해진 범위가 있는 렌즈도 있다.

 

(이 이전 사진에 나와있는 렌즈는 고정 조리개 임을 확인할 수 있다.)

 

 

조리개 값의 범위가 있는 렌즈를 가변형 조리개 렌즈라고 하는데, 렌즈는 구조상 망원에 가까워질수록 조리개가 어두워진다.

 

때문에 가변형 조리개 렌즈는 광각에서 망원으로 줌을 하면 어느 임계점부터는 조리개가 어두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고정 조리개 렌즈는 광각부터 망원까지 전 범위에서 밝은 값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초점이 고정되어 있는 단렌즈가 고정 조리개이며, 고정 조리개 줌렌즈는 밝은 값일수록 크기가 크고 고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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