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도우미의 암실

흥미로운 사진의 역사 첫 번째, 사진의 발명 - 사진에 입문하기


사진의 발명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사진의 역사를 정리해볼까 한다.

사진에 입문하며 굳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흥미로울수 있는 내용이므로 가볍게 읽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다.

 

 


카메라 옵스큐라.

 

카메라 옵스큐라는 지금 카메라의 전신이었다.

아리스토텔레스 시대에도 작은구멍을 통과한 광선이 상을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카메라 옵스큐라 라는것은 어두운 방(dark chamber)을 말하며, 이는 바깥을 보여주는 핀홀 구멍이 뚫린 어두운 공간을 의미한다고 한다.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러서 좀 더 정확한 상을 위해 핀홀에 렌즈를 끼워넣게 되었다고 하며 이때 카메라를 들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작아졌다고 한다. 

물론 지금의 카메라와 비슷한 크기를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카메라 옵스큐라는 투사된 이미지를 화가들의 밑그림으로 따라그릴수 있는 도구였다고 한다.

카메라 옵스큐라에 비친 상을 영구적으로 고정시키는 방법을 찾는것은 큰 숙제였다고 한다.

17세기 초부터 특정한 은의 화합물이 빛에 닿으면 검게 변한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었지만, 완전 검게 변하지 않도록 반응을 부분적으로 정지시켜 이미지를 고정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조셉 니세포르 니엡스

 

 

조셉 니세포르 니엡스는 최초로 사진 이미지를 발명한 사람이다. 

니엡스는 프랑스 중부에 살던 발명가로서 석판인쇄를 실험하고 있던 그는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해서 직접 상을 얻을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 그는 '염화은'이 빛에 노출되면 검게변한다는 성질을 이용해 실험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유대 비투멘'이라는 빛에 노출되면 딱딱해지는 물질로 재료를 바꾸어 실험하게 되었다.

니엡스는 '비투멘을 녹여 바른 판'을 카메라 옵스큐라에 넣고 태양광에 몇시간동안 노출시켰다.

그 후 이 '판'을 확인하면, 빛에 노출된 부분은 딱딱하게 굳었고 노출되지 않은 부분은 씻겨 내려갈 수 있는 묽은 상태로 존재하였다. 

 

헬리오 그래피

이런 식으로 영구적인 사진 이미지를 남기는 방법이 발명되었고 태양을 이용한 그림이라는 뜻의 '헬리오 그래피'라고 불렸다.

이러한 니엡스의 소식은 프랑스의 '루이 자끄 망데 다게르'라는 인물에게 닿았다.

다게르또한 카메라 옵스큐라를 이용해 이미지를 영구적으로 잡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이렇게 니엡스와 다게르 둘은 파트너가 되었다.
 

 

 

다게레오타입 사진

 


이름 처럼 '다게르'에 의해서 발명되었고 자신의 이름을 따서 '다게레오타입' 이라고 하였다

다게레오타입 사진은 당시에는 혁명이었다.

몇 시간 동안 빛에 노출해야 하는 '니엡스의 헬리오 그래프'와 달리 '몇 분'이면 만들 수 있었고, 디테일과 톤이 풍부하게 묘사되어 헬리오 그래프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글에 이어 사진의 역사에 대한 글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흥미로운 사진의 역사 두번째, 다게레오타입. - 사진에 입문하기

흥미로운 사진의 역사 두 번째, 다게레오타입. - 사진에 입문하기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사진의 역사 그중에서 사진의 발명에 대한 포스팅을 이어서 해보도록 하겠다. 조셉 니세포르 니엡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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