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화소의 카메라와 스마트폰 이라면 어느쪽이? -사진에 입문하기

카메라 vs 스마트폰

같은 화소의 카메라와 스마트폰 이라면 어느쪽이? -사진에 입문하기

 

 

'DSLR (또는 미러리스) 카메라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소수가 더 높다면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더 좋은 건가요?'

라는 질문을 많이 보는 것 같다.

 

특히 최근 1억 화소 카메라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이 출시하면서 이런 질문을 더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

무슨 차이가 있을까?

 

★화소

우선 화소에 대해서 알아보자.

 

화소는 '영상이나 사진 등에서 화면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 정도로 표현할 수 있는데, 쉽게 말해 우리가 알고 있는 픽셀(pixel)을 의미하며, 100만 개의 픽셀을 1MP(메가픽셀)이라 한다.

 

 

★화소만 많으면 장땡?

 

스마트폰(카메라)의 화소가 1억 화소가 넘은 시점에서 DSLR(또는 미러리스)와 화질을 비교하면 어떨까?

 

(먼 미래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DSLR(또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화질이 앞선다는 쪽에 무게를 실어주고 싶다.

 

요즘은 sns 플랫폼의 사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카메라의 대중화, 필요성이(어어엄청나게) 증가하게 되었다.

 

사실 '카메라의 성능을 대중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화소수라서'가 아닐까 싶다.

 

화소수가 1억 개가 넘는다는 말을 들으면 다른 건 몰라도 화질이 엄청 좋다고 느껴진다. 

 

★사실은

이미지센서

카메라의 화질을 결정짓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스마트폰과 DSLR(또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비교하는 데 있어 화질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는 '이미지센서' 일 것이다.

 

이미지센서는 간단하게 말하면 '디지털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부분이다.

*이미지센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글 마지막에 링크를 걸어두었다.

 

이미지센서가 크다는 것은 센서 내의 픽셀 크기 또한 그만큼 크다는 뜻인데, 이로 인해 각 픽셀당 받아들이는 빛의 데이터가 풍부해지며,

 

다이내믹 레인지(밝고 어두운 부분을 표현할 수 있는 정도)의 성능 차이 또한 커진다.

*다이나믹 레인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글 마지막에 링크를 걸어두었다.

 

빛의 데이터가 풍부해지고 다이내믹 레인지의 범위가 커진다는 것은 생각보다 큰 성능 차이를 보인다.

 

★광학성능

 

그렇다면 '스마트폰의 이미지센서 크기를 크게 하면 되지 않겠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이미지센서가 크면 그만큼 더욱 뛰어난 (렌즈) 광학성능도 필요하다.

 

렌즈도 커져야 하며, (센서와 렌즈 간에 필요한 최소거리의 문제) 스마트폰 또한 커져야 한다.

 

스마트폰의 광학성능과 이미지센서의 성능이 발전해나가고 있지만, 카메라를 따라잡기에는 현재로서는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취미사진을 위해서 반드시 DSLR(또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해야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취미사진에 깊게 빠져들 것이 아니라면 지금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게 좋을 수 있다. 

 

글의 시작 부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대부분 사람들은 사진을 SNS에 소비하기 때문이다. 

 

이쁘다는 이유로 비싼 카메라를 사서 몇 번 쓰지도 않고 장롱에 넣어두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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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롭바디?? 풀프레임바디?? 그게 뭐람? _ 이미지센서

 

스마트폰 카메라 화질이 카메라 보다 좋지 않은 이유? 다이나믹 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