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도우미의 암실

흥미로운 사진의 역사 두 번째, 다게레오타입. - 사진에 입문하기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사진의 역사 그중에서 사진의 발명에 대한 포스팅을 이어서 해보도록 하겠다.

 

조셉 니세포르 니엡스의 카메라 옵스큐라와 유대 비투맨을 이용한 최초의 사진 이미지의 발명은 프랑스의 연구가 루이 자끄 망데 다게르에게 전해졌다.

다게르 또한 이미지를 어떻게 영구적으로 고정시킬지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었다.

니엡스와 다게르는 함께 연구를 하였고, 시간이 흘러 다게르는 독자적인 기술로 이미지를 영구적으로 고정하여 사진을 만드는 법을 발견하였다.  

그것이 바로 다게르 라는 이름에서 따온 다게레오 타입 사진 기술이다.

다게레오 타입의 사진 기술은 니엡스의 헬리오 그래피 사진 기술보다 훨씬 더 나은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다게레오 타입.

 

다게레오 타입 사진의 인기는 선풍적이었다.

니엡스와 공동작업뿐 아니라 끊임없는 실험을 거쳐 자신만의 독자적인 '다게레오타입' 사진 기술을 완성시킨다.

다게르는 1839년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에서 다게레오타입 사진 기술을 발표하였다. 

반응은 좋았다.

그 결과 수많은 다게레오타입 사진 기술을 이용한 스튜디오들이 문을 열었다.

1850년대에는 미국에서만 다게레오타입 사진이 연간 300만 장 정도가 생산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 대부분은 풍경사진보다는 초상 사진이었다.

 


다게레오 타입 사진 기술의 원리?

 

다게레오 타입 사진 기술은 은으로 도금된 고광택 동판 표면 위에 만들어졌다.

이 '은동판'은 박스 안쪽에서 요오드가 담긴 용기 위에서 아래로 향한 은 표면을 통해 감광성을 얻게 된다.

요오드 증기가 올라오며 은과 반응 하게되어 요오드화은 이 형성된다.

카메라 내에서 노출이 발생하는 동안 은동판에 잠상이 기록되는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이후 가열된 수은이 담긴 접시가 있는 또 다른 박스를 준비하고 잠상이 기록된 판을 은 표면이 아래로 가게 한다.

빛에 노출된 부분은 수은이 은과 반응하여 아말감을 형성하는데 이것이 밝은 부분을 표현하게 된다.

빛에 노출되지 않은 부분은 화학 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되고 정착액에 씻겨나가게 된다. 따라서 이 부분은 어두운 부분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다게레오 타입 사진 기술은 한계가 있었다.

특정 각도에서만 이미지가 제대로 보인다는 점에서 사람들이 불만을 나타내었다.

또한 앞서 말한 듯이 이미지 처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수은'은 다게레오 타입을 사용하는 사진가들의 건강이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게다가 최대 단점은 이미지를 담은 판으로부터 복제품을 만들수 없었다는 것이다.

 때문에 원본을 다시 촬영할수밖에 없었다.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네거티브로 부터 원하는 만큼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네거티브 방식에게 밀려나게 되었다.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사진의 역사와 발명에 관하여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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