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론은 작년 말 17-70mm F2.8 Di III-A VC RXD(이하 탐론 17-70mm f2.8)를 발표하여 국내에는 올해 1월 출시하였습니다.
탐론 17-70mm f2.8 렌즈는 소니의 APS-C 타입, E-마운트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렌즈죠.
풀프레임 카메라의 24-105mm f4렌즈와 비슷한 화각이지만 APS-C에 맞게 작습니다.
게다가 더 밝은 조리개의 렌즈이며 전 범위에서 조리개 F2.8을 유지할 수 있는 이 렌즈는 저렴하며 훌륭한 렌즈입니다.
DP리뷰 닷컴에서 공개한 탐론 17-70mm f2.8 렌즈 필드리뷰를 바탕으로 포스팅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탐론 17-70mm F2.8 렌즈는 524g으로 가벼움에도 불구하고 빌드 퀄리티가 매우 뛰어납니다.
이 렌즈에는 두개의 링이 있는데요, 각각 초점 링과 포커스 링 역할을 합니다.
또한 필토 구경은 67mm입니다.
아쉬운 점은 렌즈에 AF/MF, 손떨림 방지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버튼이 없습니다.
때문에 이 기능들을 제어하기 위해서 메뉴로 직접 들어가야 한다는 점이 아쉬웠다고 원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좋은 점은 이미지 안정화 기능이 견고했으며, 카메라 바디 내 안정화 기능까지 사용될 경우 매우 훌륭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17-70mm F2.8의 AF 시스템은 조용하며 빠르다고 탐론을 말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AF 성능은 매우 뛰어났다고 합니다.
또한 매크로 렌즈가 아님에도 가까운 거리에서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최소 초점 거리는 광각에서 19cm, 망원에서 약 39cm 거리에서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초점 범위에서 포커스 브리딩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포커스 브리딩 : 초점 변화에 따른 약간의 화각 차이)
이는 조용한 AF 시스템과 함께 비디오 제작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조리개 최대 개방값 F2.8에서 17mm 광각 촬영 시 프레임 전체에서 선명하였다고 합니다.
심지어 주변부 디테일 수준이 F5.6까지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합니다.
망원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70mm 조리개 F2.8에서 선예도가 매우 좋았다고 합니다.
F5.6에서 좀 더 뛰어난 선예도를 보여주었지만 거의 미묘한 차이였다고 합니다.
탐론 17-70mm F2.8의 가장 큰 이슈죠.
초점 거리 범위 전체에서 왜곡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특히 17mm의 배럴 왜곡이 심한 편입니다. 특히 망원에서 핀쿠션 왜곡이 발생합니다.
물론 왜곡은 후보정에서 쉽게 교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왜곡이 강할수록 후보 정시 주변부 선명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비네팅은 전체 줌 범위에서 잘 제어되는 편입니다.
모서리가 약간 어두워지는 것은 후보정에서 쉽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탐론 17-70mm F2.8 렌즈에 아쉬운 부분은 보케에 어니언링 효과가 뚜렷하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캣츠 아이 효과 (프레임 중앙에서 멀어질수록 보케가 타원형으로 변하는...)는 비교적 없으며 조리개를 조일수록 사라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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