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연속촬영 속도가 실제 사양보다 느린 이유?

카메라 연속 촬영 속도가 실제 사양보다 느린 이유?

스포츠 사진을 찍는 등 빠른 연속 촬영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순간 포착을 위해 빠른 속도로 연속 촬영을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카메라의 실제 사양만큼 빠른 속도로 촬영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요? 

 

 

버퍼 메모리 때문

카메라 연속 촬영은 고속으로 촬영한 사진이 바로 SD카드에 저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은 카메라 버퍼 영역에 먼저 기록된 후 SD카드로 옮겨지는 방식인데요, PC의 메모리 영역과 비슷합니다. 

사진들이 버퍼 메모리에 채워지는 동안에는 빠르게 연속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러다 버퍼 메모리가 모두 채워지면 그 이후부터는 속도가 느려지게 되는 것이죠.

 

가득 채워진 버퍼 영역으로부터 SD카드로 저장되는 시간은 SD카드의 쓰기 성능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빠른 연속 촬영 속도는 연속 촬영을 끝낸 후 저장되어 회복되는 시간에서 (SD카드 성능에 따라)차이를 보인다는 것이죠.

정리하자면 사진 촬영을 위한 카메라의 SD카드를 알아볼 때는 쓰기 속도가 빠른 SD카드를 고르는 것이 좋다.

 

SD카드의 쓰기 속도

sd카드의 쓰기 속도는 Class10, U1 등으로 표시합니다.

 

Class 10은 10Mb/s를 나타내며 U1과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최소 쓰기 속도 30Mb/s 이상은 U3로 표시합니다.

 

요즘 카메라를 위해서 사용되는 메모리카드는 기본 Class 10 이상인 경우가 많은데요, 최소 쓰기 속도 20Mb/s 이상의 SD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