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입문을 했다면, 사진을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이 바로 '노출'이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노출은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사진에서의 노출 역시 필름, 이미지센서를 빛에 드러내므로 광량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사진에서 노출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부분이다.
카메라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아마추어, 프로페셔널할 것 없이 노출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노출을 결정짓는 요소들.
카메라에서 노출은 조리개, ISO, 셔터스피드에 의해 결정되며 빛의 3요소라고 불린다.
조리개는 구경의 크기에 따라 광량을 조절하며, 셔터스피드 빠르기에 따라 광량을 조절하고, ISO는 값의 증가에 따라 이미지센서의 전기적 신호가 증폭하며 밝아지게 되는 것이다.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의 상호관계
사진에서 노출의 단위를 '스톱(stop)'이라고 표현한다.
1 스톱 증가는 노출량이 2배 증가함을 의미하며 1스톱 감소는 노출량이 2배 감소함을 의미한다.
이 규칙은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모두 동일하게 해당된다.
위 표는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1 스톱씩 나열한 것이다.
f1.0과 f1.4는 1 스톱 차이이며 그 말은 즉, 광량이 2배 차이라는 것이다.
셔터스피드 역시 마찬가지로 1/2초 와 1/4초는 1 스톱 차이이며 광량은 2배 차이다.
이번에는 'A'와 'a'를 주목하자.
'A'는 셔터스피드가 1/30초, 조리개 값은 f11로 노출이 설정되어있다.
'a'는 셔터스피드가 1/250초, 조리개값은 f4로 노출이 설정되어있다.
A에서 셔터스피드를 -3 스톱으로 설정하고 대신 조리개를 +3 스톱 설정한 값이 'a'가 된다.
즉, 'A'와'a'의 노출량은 같고, 그 말은 즉, 초록색 라인의 모든 값은 노출량이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초록색 라인과 노란색 라인의 노출량은 4 스톱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
ISO 역시 1 스톱 단위로 노출량을 표시할 수 있으며, 그 값은 위의 표와 같다.
값이 커지는 방향으로 1 스톱씩 증가하는 것을 나타낸다.
사진의 적정노출
적정노출 사진이란, 촬영하는 데 있어 적절한 노출량을 계산하여 밝은 영역과 어두운 영역부터 다양한 중간 계조 영역까지 모두 잘 표현된 사진을 말한다.
사진의 적정노출량을 맞추기 위해서는 조리개, ISO, 셔터스피드의 상호작용 관계를 잘 이해하여 조절하고 촬영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밝은 영역의 디테일이 날아갈 정도로 밝은 노출량을 '노출과다'라고 하며, 반대로 어두운 영역의 디테일이 날아갈 정도로 어두운 노출량을 '노출 부족'이라고 한다.
아래 링크를 통해 좀 더 자세하게 ISO, 조리개, 셔터스피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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