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조도 환경에서 삼각대 없이 흔들리지 않는 사진 촬영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ISO값을 올려 셔터스피드를 확보한 후 촬영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촬영시 ISO값을 올리게 되면 필연적으로 노이즈(noise)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어떻게 하면 이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 촬영 방법부터 보정방법까지 공유해보도록 할 텐데요, 전혀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와 주세요!
*포토샵 2020 한글판을 사용하였습니다. 영어판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메뉴의 위치를 보고 파악해주세요*
1. 스택모드?
2. 촬영 하기
3. 편집하기
번외. 라이트룸에서 포토샵으로 바로 불러와 작업하는 방법.
사진 노이즈를 제거하기 위해 포토샵에서 스택 모드를 이용할 겁니다.
스택 모드는 위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우선, 여러 장의 사진에서 서로 다른 부분을 선별합니다. (이번 주제에서는 노이즈를 말합니다.)
그다음, 선별된 다른 부분을 제외 후 합성하여 한 장의 사진으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즉, 이번 포스팅에서는 연속 촬영된 여러 장의 사진에서 무분별 하게 분포된 노이즈를 선별, 제외하여 노이즈가 제거된 한 장의 사진으로 합성해볼 겁니다.
촬영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노이즈 걱정은 하지 말고 셔터스피드를 1/200초 까지 확보할 수 있을 만큼 ISO(감도)를 올려줍니다.
그다음 연사로 촬영을 해줍니다.
이때, 고감도일수록 많은 양의 노이즈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많이 촬영을 해줄수록 효과가 좋습니다.
포토샵에서 노이즈 제거할 사진을 '스택으로 파일 불러오기' 로 불러올 겁니다.
'파일 - 스크립트 - 스택으로 파일 불러오기'를 눌러줍니다.
찾아보기를 눌러 연속 촬영한 사진들을 한 번에 불러와 줍니다.
불러온 사진 파일이 확인되면 사진에 붉은 박스 부분을 모두 체크하여 줍니다.
이는 연속 촬영 시 약간의 움직임 때문에 생긴 이미지 차이를 정렬해주고 고급 개체로 만들어 스택 모드를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사진의 크기, 양에 따라 시간이 걸릴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부분이니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 하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때 레이어 창을 보면 레이어가 한층 한층 쌓이며 작업이 이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택으로 사진을 불러온 결과입니다.
잘 보시면 테두리 쪽에 약간의 여백이 보이시나요?
저 여백은 레이어들의 동일한 부분을 정렬하는 과정 중 생긴 여백으로 다시 말해, 연속 촬영 시 약간의 움직임으로 발생한 부분입니다.
움직임이 많을수록 여백은 더 많아지겠죠?
자르기 기능을 이용하여 여백 부분을 깔끔하게 잘라내줍니다.
사진의 노이즈 제거를 위한 꽃입니다.
위 사진의 경로대로 스택 모드를 사용해 줍니다.
(레이어 - 고급 개체 - 스택모드 - 중간값)
스택모드를 사용해서 사진의 노이즈를 제거한 결과입니다.
여러 장의 고용량 사진을 고급 개체로 한 번에 작업한다는 게 다소 무겁고 오래 걸릴 순 있지만, 어렵지 않고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한 번쯤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스택 모드는 지금까지 설명한 것처럼 여러 장을 합성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해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잠깐 가만히 있는 정도는 괜찮겠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동물이나 나뭇가지 등은 스택 모드 과정을 거치면 블러 처리된듯한 느낌이 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라이트룸에서 기본 색보정을 마친후 포토샵으로 바로 불러와 스택잡업을 하는 분들을 위한 포스팅을 다음 글에서 이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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