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또는 밤 같이 광량이 부족한 환경에서 사진의 화질이 떨어지는 결과물을 얻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그 화질 저하의 원인인 '노이즈'다.
이 노이즈는 어떻게 해야 줄일수 있을까?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알아보자.
ISO(=감도)는 조리개, 셔터스피드와 더불어 노출에 관여하는 중요한 3요소중 하나로, ISO 역시 값에 따라 사진의 밝기가 달라진다.
차이점이 있다면,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는 기계적인 작동으로 노출을 조절하지만, ISO는 이미지센서에 전자적 신호로 노출을 조절하는 것이다.
(위 사진참고) 값이 증가함에 따라 사진이 밝아지는것을 알 수 있다.
때문에 ISO는 광량이 어두운 환경에서 셔터스피드를 확보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사용된다.
조리개를 열지 않아도,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지 않더라도 셔터스피드를 확보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하지만 (당연하게도?) 그에따른 리스크도 존재한다.
바로 노이즈다.
노이즈의 뜻은 '기계, 정보전달 등에서 잡음' 이라는 것처럼, 사진에서는 화질저하 원인을 의미하는데 위의 사진을 참고하면 노이즈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노이즈의 발생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다.
우선 앞서말한 ISO값의 증가에 따른 노이즈의 증가 이다.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이미지화상처리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신호'가 있는데, 광량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ISO값을 높히게되면 이 신호의 파장과 함께 노이즈도 함께 커지게 된다고 한다.
두번째는 이미지센서의 과열로 인한 노이즈 증가이다.
야간 촬영을 하다보면 장노출을 해야할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노출의 시간이 길 수록 이미지센서가 받는 열이 많아져 이 과정에서 노이즈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또 어두운 부분을 밝게 보정하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한다.
물론 ISO를 높힌다고 해서 무조건 노이즈가 발생하는것은 아니다.
카메라의 성능에 따라 (물론 고가의 카메라일 수록...)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또한 약간의 노이즈는 거친 입자,표면의 질감등을 표현할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필름사진의 그레인*을 표현 할 수도 있어서, 필름감성의 느낌을 내고 싶을때 일부러 약간의 노이즈를 추가하기도 한다. (라이트룸에는 그레인효과 기능이 따로있다.)
그레인 : 디지털사진의 노이즈는 크기가 픽셀과 같고 패턴이 일정하지만, 그레인은 크기가 일정하지않고, 불규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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