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해외 유명 리뷰 사이트인 DPreview.com을 통해 알아본 소니 zv-1의 리뷰를 바탕으로 요약한 내용과 나의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장단점을 정리해보았다.
기본적인 기능들에 대한 부분은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라며, 글 마지막에 링크를 걸어두었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부터 vlog를 위해 만들어진 카메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매우 직관적이며 눈에띄는 붉은색 비디오 녹화버튼, 팝업 플래시 대신 3 캡슐 타입의 내장 지향성 마이크 등이 그렇다.
크기는 기존 RX100 시리즈와 거의 동일하지만 그립감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다.
원문 리뷰에서는 카메라를 돌렸을때 즉, 렌즈를 나 자신을 향하여 사용할 때 카메라 컨트롤이 편리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부분 역시 Vlog를 위한 카메라가 맞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액정 스크린은 드디어 스위블 액정으로 바뀌었다.
소니가 a6400이후 기종부터 180도 틸트액정이 채용되며 이미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zv-1을 시작으로 스위블 액정으로 바뀌어 다시 한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에 발표된 a7c, a7s3 도 스위블 액정으로 나온 것을 볼 때 소니는 스위블 액정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다.
또한 외부 마이크 입력단자를 포함한 여러 단자들의 위치가 스크린 액정과 반대방향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스위블 액정을 움직일 때 간섭이 없도록 하였다.
위 영상은 소니 zv-1 내장형 마이크를 테스트한 영상이다.
원문 내용 중에는 소니 zv-1의 내장형 마이크의 장단점에 대한 언급이 따로 있지 않지만 직접 들어 볼 수 있게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로 그다지 큰 단점은 아니지만, 마이크 스크린 커버를 장착하면 전원 버튼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건 나도 실제로 소니 zv-1을 체험하면서 느낀 점인데, 윈드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마이크를 들쳐봐야 전원 버튼이 보인다.
두 번째는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눈에 띈다는 점이다.
저감도상태에서 화질은 우수하지만, ISO 6400을 넘어가면서 노이즈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한다.
세 번째는 터치스크린.
화면이 스위블 액정으로 바뀐 건 너무나도 좋지만, 초점 잡는 것 외에는 물리 버튼을 사용해야 한다. 스틸 촬영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vlog에서는 카메라를 다시 돌려서 설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 큰 불편함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예전부터 소니는 부분적인 터치스크린에 대한 이슈가 많았는데 언제쯤 해결해줄지 모르겠다.
네 번째 팝업 플래시의 부재.
고감도에서 노이즈가 많이 발생하는 zv-1에게 팝업플래시의 부재는 야간 촬영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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