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나르 AI는 포토샵, 라이트룸과 비슷한 이미지 편집 툴입니다.
이름처럼 인공지능 기술로 편집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루미나르 4를 가끔 사용하다가 루미나르 AI의 소식을 듣고 한번 사용해 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프로페셔널이 아니기에 100% 활용을 못했다는 점. ㅋㅋ
짧은 시간만 사용해봤다는 점 참고하고 리뷰를 읽어주세요. ㅋㅋㅋ;;
1. 무거워
2. 달라진 UI
3. 템플릿 기능
4. 지우기 기능
5. 스킨 AI
6. 스카이
컴퓨터 사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루미나르 4처럼 루미나르 AI도 무거운 프로그램이라는 게 느껴집니다.
수많은 양의 raw파일을 한 번에 가져와서 사용하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루미나르 AI가 필요한 몇 장의 사진만 단일 편집으로 사용하던지, 기본적인 색보정을 마치고 Jpeg으로 변환된 이미지로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몇 가지가 추가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좀 더 깔끔하고 간결해진 느낌이 듭니다.
기분 탓일까요? 프로그램도 약간은 더 가벼워진 느낌이 듭니다.
간결해진 느낌이 드는 건 루미나르 4와 비교했을 때일 뿐, 주로 사진 편집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저에게는 라이트룸만큼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사실 '주요 도구'라고 하는 기본적인 색보정 메뉴들은 라이트룸과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템플릿 기능은 보정 프리셋 같은 느낌입니다. 필터라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사용하는 분들이 많을까요?
당연하게도 사진마다 노출과 색이 다르기 때문에 기대하는 결과로 잘 나오진 않습니다.
차라리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으로 나에게 맞는 프리셋을 만들어 놓고 사용하는 게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조로운 배경에서 지우기 기능은 나쁘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복잡한 배경이라면 너무 어색합니다. ㅋㅋ;;
지우기 기능은 포토샵으로 직접 복제 도장 툴을 사용하는 게 더 나아 보이네요. ㅎㅎ
루미나르 AI가 많이 광고하고 있는 스킨 AI 보정 부분입니다.
스킨 AI 부분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뛰어난 것 같네요.
별 다른 수정 없이 조정 바(bar)만 움직였을 뿐인데, 피부결을 유지하면서도 이렇게 뛰어난 결과를 보여줍니다.
포토샵으로도 가능하지만 훨씬 빠르고 간편하게 보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루미나르 AI가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스카이럼 루미나르AI
확실히 루미나르 4 보다는 더 나아진 느낌입니다.
더 정교해졌다고 할까요?
하늘이라고 판단된 색과 비슷한 부분을 제외하여 다른 이미지의 하늘을 합성하는 방식인데, 이때 정교하지 못하면 특정 부분은 합성이 안된다던지, 유리창 또는 하늘과 비슷한 색의 건물도 통째로 합성이 되어 어색해지는 일이 생깁니다.
물론 조정 바(bar)를 이용해서 어느 정도 수정할 수는 있지만 같은 사진을 놓고 합성해 봤을 때 루미나르 AI가 좀 더 정교해진 느낌이 드네요. ㅎㅎ
참고로 기본으로 제공하는 하늘 소스는 몇 가지 없어서 각자 나름대로 하늘 소스를 충분히 모아두는 게 좋습니다.
루미나르 AI가 자랑하는 피부 스킨과 하늘 합성 기능은 매우 뛰어납니다.
포토샵으로 하기에는 번거롭고 오래 걸리는 작업을 매우 빠르게 그것도 뛰어난 성능으로 작업이 가능하다는 게 놀랍습니다.
프로그램 자체가 좀 무거워서 그 외 기능들은 사실 포토샵이나 라이트룸을 사용하는 게 더 나아 보입니다.
많이 쓰지는 않겠지만 밋밋한 하늘을 합성한다던지, 피부 보정을 위해서 가끔은 사용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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